안녕하세요,
EA KOREA 개발스튜디오 입니다.
오늘은, 지난 8차 Next Field 를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 중 몇 가지 항목에 대한 경과와, 이후의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공격적인 경기 밸런스 유지
먼저 게임 플레이의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지표 분석 결과 업데이트 이후에도 경기당 득점률이 높고 무승부 비율은 낮은 게임 플레이 경향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과거 수비적인 플레이 경향이 강했던 5차 Next Field의 경기당 평균 골은 2.9골이었으며 7차 Next Field는 3.7골, 현재 8차 Next Field도 마찬가지로 3.7~3.8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7차 Next Field 이후 공유 드린 개발자 노트 때도 이야기 드린 내용이지만,
그간의 Next Field의 경험으로 보면 경기당 평균 골이 3.5골 내외로 기록될 때 구단주분들의 피드백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에 경기당 평균 득점은 앞으로도 가급적 3.5골을 상회하는 밸런싱을 유지하려 합니다.
□ 공식경기 1:1 등급별 경기 당 평균 득점
등급 |
Before (6.19~6.29) |
After (6.30~7.17) |
슈퍼 챔피언스 |
5.2 |
5.1 |
챔피언스 |
4.0 |
4.1 |
슈퍼 챌린저 |
3.9 |
4.1 |
챌린저 |
3.9 |
4.0 |
월드 클래스 |
3.9 |
3.8 |
프로 |
3.7 |
3.5 |
세미 프로 |
3.3 |
3.2 |
아마추어 |
2.4 |
1.7 |
□ 공식경기 1:1 등급 별 무승부 비율
등급 |
Before (6.19~6.29) |
After (6.30~7.17) |
슈퍼 챔피언스 |
1% |
4% |
챔피언스 |
7% |
8% |
슈퍼 챌린저 |
15% |
11% |
챌린저 |
18% |
16% |
월드 클래스 |
21% |
20% |
프로 |
22% |
22% |
세미 프로 |
22% |
23% |
아마추어 |
22% |
29% |
□ 공식경기 1:1 등급 별 0:0 무승부 비율
등급 |
Before (6.19~6.29) |
After (6.30~7.17) |
슈퍼 챔피언스 |
0% |
0% |
챔피언스 |
1% |
1% |
슈퍼 챌린저 |
1% |
1% |
챌린저 |
1% |
1% |
월드 클래스 |
2% |
2% |
프로 |
2% |
3% |
세미 프로 |
3% |
4% |
아마추어 |
9% |
19% |
■ 크로스의 다양화
크로스의 경우 많은 구단주분들이 이용하시는 공격 루트 중 하나입니다.
다만 기존에는 크로스의 타이밍이나 킥 지점 등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고착화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양성이 부족해진 상황을 좀 더 다이나믹하게 바꾸고자, 효과적이지 못했던 타이밍이나 효과적이지 못했던 지점에서의 크로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시도했습니다.
□ 크로스 타입 별 시도 횟수
주로 업데이트 되었던 아래 세 가지 타입의 크로스의 경우 평균 시도 횟수가 상승함에 따라 구단주분들이 이전보다 크로스를 이용한 플레이를 즐기고 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일반 크로스
7th Next Field (06.18 ~ 06.29) = 29,535,040 회
8th Next Field (06.30 ~ 07.11) = 35,676,355 회
· 땅볼 크로스
7th Next Field (06.18 ~ 06.29) = 2,130,704 회
8th Next Field (06.30 ~ 07.11) = 2,778,143 회
· 높은 크로스
7th Next Field (06.18 ~ 06.29) = 143,255 회
8th Next Field (06.30 ~ 07.11) = 200,042 회
□ 크로스 타입 별 성공률
크로스 타입 별 성공률은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도 횟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률이 상승했다는 점은 확실히 이전 Next Field 보다 크로스 플레이의 효과가 좋아졌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크로스 플레이가 지나치게 강력해져서 소위 크로스 메타라고 불리는 게임 플레이로 변하는 것은 지양하였기에 소폭 업그레이드된 이번 업데이트가 크로스 플레이의 적절한 상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그간의 게임 플레이 지표들의 변화를 봤을 때, 구단주분들이 Next Field 업데이트 이후 과도기를 지나 변경된 플레이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시고 나면 지표가 더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크로스 성공률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보다 조금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땅볼 크로스의 경우 성공률이 소폭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후의 지표 변화를 지켜보고 추가 작업을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크로스 타입 별 성공률
크로스 타입 |
7th Next Field (06.18 ~ 06.29) |
8th Next Field (06.30 ~ 07.11) |
일반 크로스 |
39.2% |
41.8% |
땅볼 크로스 |
38.1% |
37.8% |
높은 크로스 |
21.7% |
23.8% |
□ 크로스 타입 별 어시스트 기록 횟수
크로스가 어시스트로 기록된, 즉 해당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된 횟수를 통해서도 크로스 플레이의 효과가 좋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지표에서는 성공률이 감소했던 땅볼 크로스도 상향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성공률이 감소했지만 어시스트 횟수가 많아졌다는 것은 리시버에게 연결하기는 쉽지 않지만 연결만 되면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높은 크로스의 경우, 다른 크로스 타입 보다 시도하는 구단주분들은 많지 않지만 크로스의 궤적이나 속도, 타겟 지점에 대한 상향이 이루어지면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 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일반 크로스
7th Next Field (06.18 ~ 06.29) = 3,492,914 회
8th Next Field (06.30 ~ 07.11) = 4,405,054 회
· 땅볼 크로스
7th Next Field ( 06.18 ~ 06.29 ) = 409,724 회
8th Next Field ( 06.30 ~ 07.11 ) = 599,079 회
· 높은 크로스
7th Next Field ( 06.18 ~ 06.29 ) = 8,382 회
8th Next Field ( 06.30 ~ 07.11 ) = 14,709 회
■ 스태미너 리밸런싱과 저급여 풀백의 하향
저희는 구단주님들이 실제 축구처럼 보다 더 활발하게 플레이 중 선수를 교체하고 후보를 활용함으로써 전술적인 변수를 만들어내실 수 있도록,
테스트구장에서 스태미너 관련 몇 차례에 걸쳐 수치 조정을 진행하며 구단주분들의 피드백을 확인하였습니다.
초반의 설정에서는 선수 교체도 잘 일어나지 않고, 스태미너가 부족한 상황에서 구단주분들이 불편함을 크게 느끼시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구단주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밸런싱 방향을 스태미너 능력치 특정 구간에서만 하향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특정 구간은 주로 저급여 풀백에 해당하는 능력치 구간으로, 스쿼드를 구성하실 때 풀백을 좀 더 고민해서 기용함과 더불어 후보 선수를 보다 더 활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였습니다.
□ 선발 스쿼드의 저급여 풀백 변화
그 결과 아래와 같이 저급여 풀백의 사용률이 감소했으며, 이는 Next Field 업데이트 이전에 이루어졌던 급여 조정 패치 직후와 비교하여도 추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공식 경기 1v1 기준 급여 5~14를 사용한 유저 비율
Position |
급여 210 (04.28~05.26) |
급여 220 조정 이후 (05.26~06.29) |
8차 Next Field 이후 (06.30~07.21) |
RB |
54.72% |
39.05% |
29.99% |
LB |
56.95% |
41.67% |
32.30% |
RWB |
43.57% |
29.76% |
23.86% |
LWB |
45.58% |
31.78% |
25.50% |
· 후보 선수 교체율 증가 : 또한 모든 등급 구간에서 후보 선수 교체율이 증가된 것으로 확인되어 예전보다 더 후보 선수를 많이 기용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현재 8차 Next Field 이후 영상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의견주시는 모든 내용들을 확인하고 있으며, 버그 수정이나, 밸런싱을 새로 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들 모두 검토되고 있습니다.
8차 Next Field 이후 많은 의견 주신 ‘패스 미스’ 의 경우 상황별 모두 다른 원인으로 파악되어, 순차적으로 수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항목들은 이미 7월 중 수정되었거나, 이번 8월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었습니다.
□ 짧은 패스 진행 시 리시버가 늦게 변경되는 현상 수정
□ 수비 밀집 상황에서 리시버가 제대로 지정되지 않는 현상 수정 (드리븐 그라운드, 그라운드 패스만 해당)
□ 패스 방향과 리시버의 이동 방향이 같을 경우 패스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 수정 (달리기 키를 누르고 있지 않다면 공을 받으러 가도록 수정)
또한 오프사이드 이슈 역시 8월 빌드에서 수정이 진행되었습니다.
□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공격수가 추후 공을 뺏으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는 상황을 수정
‘심판 판정’의 경우 역시 ‘패스 미스’처럼 다양한 상황이 있고, 상황별 원인이 모두 다른 관계로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심판 판정 케이스 중, 비교적 많은 구단주분들이 말씀주셨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 모션 중 또는 후에 상대 태클이 들어오면 파울 판정이 되지 않는 현상’은 최우선 순위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수정 완료되는 대로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퍼스트 터치 이후 바로 이동' 훈련 코치의 효과 및 하프라인에서의 슛과 관련하여 많은 의견들을 주시고 계신 부분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선 ‘퍼스트 터치 이후 바로 이동’ 훈련 코치 효과의 경우, 8차 Next Field의 업데이트 내용 중 '첫 터치 이후 감속되는 현상 개선'으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이 개선으로 인해, 비슷한 성능을 유도하는 ‘퍼스트 터치 이후 바로 이동’ 훈련 코치의 성능 향상의 정도가 저희가 기대한 수준보다 다소 높아졌다고 판단되어, 훈련 코치의 발동 조건이나 효과에 대한 하향의 수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 하향이 있었던 침투 관련 훈련 코치와는 다르게 효과를 발동시키거나 능숙하게 응용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다소 어렵기 때문에,
당장 변화를 주기 보다는 다양한 측면의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밸런스를 찾아보려 합니다.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 훈련 코치를 사용하시는 비율을 확인했을 때, 전체 훈련 코치 사용 중 약 2.4%로 현재 구단주분들이 사용하시는 비중이 많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첫 터치 이후 감속되는 현상 개선’과 이 훈련 코치의 효과가 겹치게 되는 부분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상황에서 플레이의 쾌적함을 위해 기존 개선 사항은 유지하고,
훈련 코치 발동 시 가속도 값이나 지속시간 값의 밸런스를 조정하여 균형을 맞추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버그 수정과는 달리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밸런스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수정 및 테스트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많은 구단주님들이 말씀주셨던 하프라인 슛의 경우, 초장거리에서 날아오는 공에 대한 일부 GK의 인식 관련 문제였음이 확인되었으며,
내부적으로 원인 수정을 위해 여러 번 재현 시도를 해봤으나 재현하기가 쉬운 현상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 상황이 골로 연결되었을 경우 구단주분들께서 느끼셨을 박탈감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현재 문제를 수정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FIFA Online 4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많은 의견 부탁드리며,
보다 더 나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구단주님들이 불편해하시는 부분들에 대한 개선이나 버그 수정을 가급적 빠르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