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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유무 논의 한번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10] bigbro6.4(월)조회 585추천 8비추천 10
일단 저는 피3때 친구와 2대2 모드만 플레이했던 유저로,  채팅을 도입해**다는 입장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채팅에 반대하는 분들도 아마 친구나 지인과 플레이하는데 채팅이 필요하다.  이 주장 자체에 반대하는 사람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그에 대한 해결책이 채팅 ON/OFF 모드라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먼저 그런 의견을 올리신 분의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설정에 들어가서 채팅을 OFF 하는 것 조차 싫다. 라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시하는 방안은 채팅 시스템을 도입하되, 유저가 설정에서 ON/OFF 를 선택할 수 있고 게임 기본값이 OFF모드로 설정되게 하는겁니다.
이렇게 업데이트가 되면 채팅의 필요성을 못느끼시는 유저분들은 따로 설정에서 채팅을 끄지 않고 그냥 그대로 게임을 즐기시면 되고, 채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만 설정에서 채팅을 켜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채팅을 ON으로 설정해둔 유저들 사이에서는 채팅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면 어떨까요?
아래는 개인적인 잡담입니다.
온라인 게임에 무조건 채팅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채팅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채팅 시스템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채팅으로 욕설과 비매너를 일삼는 플레이어가 문제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전 이런 채팅이 필요하냐 필요없냐는 논의 자체가 전작 피3에서 비매너 채팅에 대해서 무관심과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했던 운영진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피파3은 욕과 비매너 채팅이 난무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피파3 운영진들이 그런 행위에 대해 마땅한 제재를 하지 않으므로써 암묵적으로 허용한 것입니다. 
따라서 채팅은 비매너의 수단이다. 라고 유저들에게 인식이 굳어져 버린것이죠.
생각해보십시오, 운영진이 욕설과 비매너 행위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만 취해졌었더라면 이러한 논의 자체가 없었을 것입니다.
게임에서 욕을 하면 당연히 안되는 것이고 처벌을 받아야하는 것인데도 전작 피파3에서 욕설이 난무했기 때문에, 
운영진이 그런 행위에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있기 때문에, 
우리가 운영진이 그러한 행위를 제재하는 것에 대해 기대 자체를 하지않고 있기 때문에,
비매너 유저들이 어떠한 죄의식도 느끼지 않고 욕을 자유롭게 할 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버렸기 때문에,
채팅을 도입하면 욕과 비매너가 생길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닐는지요?
바바리맨을 잡아야지 바바리 코트를 못입게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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