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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피파온라인 및 축구 일기rank075 은빛수사슴8.30(월)조회 178비추천 0
오늘도 퇴근 후 1시간 정도 피파온라인을 하였다. LH단일팀을 더블스쿼드로 어느 정도 맞춘? 것 같아 더 이상 팀 맞추는 데 신경을 쓸 지는 모르겠다.


오늘 게임하면서 느낀 점은 이러했다.

서로 큰 변수(문제)들이 없다면, 스쿼드 level 차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대로, (서로가 동 실력이라 가정할 때) 승부 (시험)점수의 예측값이 결과값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본인이 하고 있는 일도, 인생 전체도 그러하고 지금껏도 그러했던 듯 하다.)


위에 쓴대로, 친선경기 첫 판은 필자의 스쿼드가 상대보다 크게 우세했고(다만 아이콘 선수가 한 선수 있었다.), 두번째 판은 필자가 조금 열세였다.

그리고 예측(예상)대로 첫 판은 무실점 대승을 했고, 두번째 판은 필자가 졌다.

다만, 경기를 통해 얻은 교훈이 있으니 독자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

첫 판에서 (골 제외) 결정적 찬스 두 번이 있었던 듯 한데, 이것을 놓친 것과, 두번째 판에서 종료 전 1:1찬스?를 놓친 것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바이다.


(그러나 너무 심각하게 내용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하고, 잘 이해가 안된다면 한 귀로 듣고 흘려도 좋다.)

솔직하게 쓰자면 주말에 필자는 3번 스스로 시험하는 선택을 하였다. 이로서 위에서 언급한, 3번 찬스를 놓치는 대가를 치른 듯 하다고 필자는 여긴다.

낮에 두 번 시험을 치른 것, 그리고 밤에 한 번 시험을 치른 것, 이것이 오늘 두 판의 결과로 나온 듯 하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시험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아직 시험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한 게 있었으니, 과일이 물기를 머금고 커져서 성숙해질때까지 나무가 감당할 수 있는지였다.

무릇 나무는, (마음)밭, 토양에 내린 뿌리를 근본으로 하는 것을 모두 알 것이다.

그러면 밭 즉, 토양의 상태가 어떠한지가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뿌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눈을 감고 기도하듯이) 필자의 내면을 관찰하건대, 과거의 안좋은 영향권으로부터 기인한, 잡초들이 연대적으로 엮여있는게 느껴졌다.

(안좋은 영향권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넥슨의 다른 게임 자유게시판에 서술하려 한다.)

그러나 또 다시 투시하듯 여러 입장들을 관망하건대, 그간 그들은 애꿎은? 나무들에 대해 나무탓만 해대었고, 뿌리깊은 각각의 원인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드러나자

탓한 것에 나몰라라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  공의롭지 못한 심판을 해댔던 그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런 과정 중에 그 전까진 왜 힘든지 원인도 모른채 사명의 힌트를 찾아 

공의롭지 못한 심판과 판단에 괴로워하며 방황하던 시절들이 떠올랐다. 이상하게 서러웠다. 그들은 신의 사랑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 요구만 하는데 급급한 필부들이었다.

반쪽자리 구원이었다. 고생하면서 약자에서 시작해 강자로 큰 이들이 크니까 정작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고, 구원의 개념을 좁게 한정지은 것이다.

인생들을 깊이 헤아리고 공의롭고 공평하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며 신의 마음이 그들에겐 없었다.

그들은 남들을 정죄하며 판단하고 눈에 티를 빼라 하면서 정작 자신들 내부에 들보가 있는지 돌아** 않는 자들이었다.

인간의 어려움을 몸소 짊어지는 신의 모습은 그들에게 보이지 않았다. 이는 선하다 했으나 반쪽자리 선임을 의미한다.


개개인의 계보를 타고 올라가면 가끔씩 충격적인 기록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할 각오가 된 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함은, 자신에게 내려온 유전의 흐름을 청산하겠다는 각오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깊이 헤아리고 싶었다. 눈을 감았다 떴다 하니 환상처럼, 이쁨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한 한이 서린 조모들의 과일이 나무에 접하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일 듯 보이지 않았다.

서글프지만 멀리서 필자를 바라보는 자**운 여신의 모습이 보였다. 여신이 흘린 (슬픔과 기쁨의) 눈물이 필자의 마음 밭에 비가 내리듯 촉촉히 *어오는 듯 했다.

필자의 사명의 역할이 분명해지면, 뿌리내린 과거의 영향권에 놓인 잡초들을 청산할 수 있을 거라는 음성이 느껴지는 듯 했다. 그러면 나무도 온전해질꺼라고,,

그러다가 피파온라인4 접속 시 들려오는 잔잔한 배경음악이 귓가에 울려퍼지는 듯 했다... You let i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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