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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확실한 결론을 내림.[16]
715 미만11.26(수)조회 2,432추천 46비추천 1

715 미만11.26(수)조회 2,432추천 46비추천 1
더 이상 이 게임은 나에게 게임으로써의 가치가 없다.
한 두 판도 아니고 매 판 이기고 지는 것에 있어 납득이 갈만한 상황이 안 나타난다.
러시안룰렛 돌리듯 이김을 당하는 판엔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을 정도의 움직임으로 이기고
지게 되는 판은 손가락 박살나도록 움직여도 아예 선수들 움직임 자체부터 모든 경기 과정이 납득이 안 가는 상황들로 도배되어 경기도 내 기분도 잡쳐버린다.
거기다 미성숙한 일부 잼민이 유저들의 실력 운운 조롱까지 더해지니 이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거의 1000조 가까이 애정을 가지고 팀을 꾸렸지만 스탯상으론 고점을 향해 다져가는 내 팀이 어째 게임성능면으론 한참 더 떨어지고 역해진다.
아바타 놀이로 생각하려해도 너무나 억울하다. 140대 중반의 내 선수가 고작 110따리들한테 따잇당하고 발리는건 아무리 애정으로 이해하려해도 불가능하다.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게임이고 축구 컨텐츠게임이라 참고 참고 욕도 하면서 그럼에도 놓지 못했지만
진짜 공경 하다보니 화가 끝까지 치밀어올라 이젠 놓아주는게 맞는거 같다. 더러운 게임 다시는 만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떠난다.
이젠 정말 안 돌아온다. 철새마냥 돌아왔었지만 어차피 달라지는건 없고 매번 똑같은 이유로 화만 얻고 떠났기에 진심으로 이번은 미련없이 떠난다.
팀은 비피화 해두고 묻어두기엔 또 돌아올거 같아서 그냥 폭파 시키든 해야할거 같다. 돈 쏟아부은게 아쉽지만 여기 더 이상 내 애정과 시간을 할애할 이유를 모르겠다.
망겜이다 확실한 망겜이야 이건. 게임은 재미를 얻는게 궁극적인 목표라 생각하는데 이건 진짜 악만 받치고 열만 얻는 것이니 게임이라 할 수도 없다.
옹호해주는 유저들 몇 안 남았겠지만 그들과 마무리 잘 해라. 늦었지만 나는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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