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임부터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나는 fc온라인 운영자들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게임을 운영하는지 궁금함
그냥 다른 게임들처럼 과금을 유도해서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게임을 운영하고 싶은지 아니면 롤처럼 게임성을 방향으로 잡고 운영을 하고 싶은지 궁금함
지금 내가 보기엔 fc온라인 운영자들은 게임성과 수익성 둘다 잡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둘다 못잡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특히 인게임을 보면 낵슨이 아케이드와 실제축구를 잘 버무려서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으며또 과금을 유도하기 위해 선수들을 찍어내는데 선수들의 스텟이나 세부 능력치들 그리고 ai를 보면 전혀 실축에 반영해서 만들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음


낵슨이 fc온라인을 정말 e스포츠화 시키고 싶다면 지금의 과금 유도 방식을 버리고 새롭게 변해야fc온라인이 제대로 e스포츠화가 되지 않을까 싶음
하지만 그동안 낵슨이 운영해왔던 방식으로 계속 운영한다면 fc온라인의 e스포츠화는 제대로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일단 fc온라인의 e스포츠화가 제대로 실현 되려면
첫 번째 인게임의 컨셉부터 제대로 정하고 만들었으면 좋겠음
아케이드로 할거면 아케이드로 하고 실축으로 할거면 실축으로 컨셉을 잡고 인게임을 만들면 좋겠음

두 번째는 fc온라인은 게임 자체가 패드로 게임을 하도록 만들어진 게임인데 키보드 최적화를 한다면서 오히려 각종 버그와 인게임의 정체성이 점점 희석 된다는 점이 문제인데 모든 유저를 다 만족하게 할 수 없다는것이 내 생각임
그리고 키보드 유저들의 말을 들어주긴 하되 게임성에 벗어나는 최적화는 안해줬으면 좋겠음
세 번째는 비매너 유저 점수인데 실축에서도 볼을 돌린다고 해서 비매너 점수를 주는 경우는 없음 오히려 이러한 비매너 점수로 인해 게임의 자율성이 더 없어져 실축처럼 즐길 수 없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함
모든 사람들의 불만들을 다 들어 줄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인데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를 보면 종족간의 상성이 있는데 그걸 게이머들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피지컬로 이겨내는 것을 볼 수 있음 
이와 마찬가지로 fc온라인도 이러한 상대방 꼼수를 전략과 전술 그리고 피지컬로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아까 위에서 계속 말했듯이 모든 사람들의 불만을 다 들어줄수는 없다고 생각함 
낵슨이 인게임의 컨셉을 확실히 잡고 밀고 나간다면 불만이 있는 유저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는 사그라진다고 봄
하지만 지금 fc온라인이 가장 욕을 먹고 있는것은 과금 유도보다는 인게임이 너무나 재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거임
이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서는 인게임의 컨셉과 방향성을 확실히 잡고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임
또한 과금 유도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지만 이 부분은 너무 이야기가 길어질거 같아 따로 야기 하지 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