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사람과 마찰이있었다 내 전개 과정에서 볼돌인지 아닌지의 문제였고 1:0이던 상황에 그 사람이 동점골을 넣곤 꼬시다 꼬셔~ 왜 볼돌했어~ 하니까 아....속이 다 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난 그사람과 채팅으로 얘기했다 저 진짜 고의적으로 한적 없어요 상대방:아니던데? 대충 이런식으로 그러다가 후반 90분에 역전골을 넣고 빅맨을 한후 그 사람과 채팅을 했다 애초에 니가 먼저 볼돌씩 전개하지않음? 그러면서 왜 나한테 그럼? 상대방: 뭔소리임? 난 애초에 너랑 전개 자체가 다른데? 이렇게 우리는 서로 싸우다가 내가 먼저 상대방의 부모님을 건들고 둘이 싸웠다 40분동안 싸우고 난후 10분동안 핸드폰을 보다가 피파를 들어가 보니 그 사람이 친추를 보냈다 난 그사람의 친추를 받곤 얘기를 했다 뭐야 아직 할말있음? 친추 왜보냄? 하지만 30초가 지나도 대답이 없자 장실감?을 마지막으로 떠날려고 한 순간 그 사람에게 메세지가 왔다 ㄴㄴ 난 그사람에게 먼저 말을했다 나 이제 더 이상 님한테 악감정 없음 제대로 얘기해보자 그러자 상대방도 말을 했다그래 제대로 얘기해보자해서 난 우리의 마찰의 원인이 볼돌에 대해 얘기했다 난 진짜 고의적으로 놀릴려고 시간끈것도 아니고 악용하려고 한것도아님 단순 전개인데 내 전개가 많이 끄는 전개여서.... 내가 이렇게 말을 차근히 했어야했는데 고의로 안했는데요? 나혼자 못참고 계속 부들대다가 먼저 부모님도 내가 잘못한거 같아 미안그러자 상대도 나에게 채팅으로 말했다 아까 니가 나한테 볼돌식 전개였다 했잖아? 대충 뭐뭐 때문에 그렇게 전개를 하게 된거야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정말 완벽한 논리였다 난 곧바로 생각에 잠겼다 아....이 사람입장에서는 자기는 볼돌이 아닌데 맞다고 생각한건 나구나... 나도 내 입장에서는 볼돌이 아니지만 그 사람입장에서는 볼돌처럼 보였을텐데...그러고 나서 우리둘은 서로에게 사과했다 서로 오해를해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난후 난 그를 불러세웠다 그러곤 상대에게 물어봤다 혹시 형같은데 몆살이야? 20대 회사다니고있다고했다(사실 싸우는 과정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했긴했지만 진짜일줄 몰랐다)난 그에게 난 15급식이라고 알려주고 앞으로 친삭하지말고 지내자고 했다 그 상대 아니 형은 나에게 좋다고 했다 그 형은 나에게 조언을 해주웠다 싸울대 니가 논리적으로 놀리지 않는다면 상대 페이스에 빨려가는거라고 그러곤 나서 서로를 간단히 소개한후 급식인 난 학원을 가야하기 때문에 그형에게 형 즐피파하고 난 학원때문에 자러갈게~ 라고 인사를 건냈다 그형도 나에게 그래 잘자 피파 꿈나무~ 이러면서 인사를 건냈다 난 이 일을 느낀후 앞으로 살아갈때 이형이 많이 떠오를꺼같다 그리고 그형입장에서는 내가 얼마나 미울지 다시 생각해본다 그냥 장난으로 채팅을 쳤지만 난 갑자기 혼자 발작한후 진지빨더니 패드립하곤 논리적으로 말하지 않으면서 부들대고....그 형은 장난으로 채팅을 쳤지만 내가 이럴줄 몰라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그저 서로 피파를 좋아하는 사람이였을뿐 서로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였다 만약에 내가 그형에게 먼저 패드립 대신 죄송합니다를 꺼냈으면 어땠을까? 앞으론 난 상대방을 비하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할것이다 이걸 본 사람들도 피파할때 상대방에게 욕대신 존중의 말과 상대방을 이해한후 서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 형에게 미안하고 나중에 성인이 된다면 그형처럼 철없는 아이에게 이런 교훈을 세겨주고 싶다 이로써 급식(15)의 일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