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A와 FIFA가 헤어진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EA는 FIFA의 이름을 쓰지 않는 축구게임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춰, FIFA 역시 많은 비시뮬레이션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서드파티 스튜디오와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A가 가지고 있던 독점 라이센스가 FIFA와의 파트너십이 해제되면서 비독점 라이센스로 돌아감에 따라, FIFA 영향을 받은 다양한 게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FIFA에 따르면 현재 비시뮬레이션 게임중 하나는 다가오는 12월 개최될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월드컵을 중심으로 맞춤화된 가상 경험 비시뮬레이션 게임도 준비중이라고 언급됐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 있을 여자 월드컵을 위한 다른 프로젝트도 논의되고 있다고 이야기를 흘렸다. 마지막으로 FIFA는 2024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과 관련해 주요 게임 퍼블리셔 및 미디어, 투자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FIFA의 이름이 들어간 게임은 23년에는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FIFA 회장 Gianni infatino는 피파는 유일한 글로벌 오리지널 타이틀이라며, FIFA 23,24,25,26 등의 넘버링은 피파의 이름이고 영원히 최고로 남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넘버링을 이어갈 수도 있는 듯한 암시를 남겼다. 한편, 올해 부터 새로운 FIFA 시리즈는 없을 것으로 추측되며 또다른 시뮬레이션 무료 축구 게임인 UFL 등이 준비되고 있어 축구 게임 매니아들에게는 다소 난해하면서도 기대되는 새로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