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무리니요7.13(토)조회 129추천 0비추천 0
저는 리버풀 골라서 선수 손 하나도 안대고 초반 그대로 레벨 60에 200승 정도 했던 유저입니다.
 
몰수승도 좀 끼었지만...
 
최근엔  선수좀 등록했더니 역시 재미있군요
 
원래는 위닝을 오래했던 축구게임 유저였습니다.
 
다른 축구게임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었지요
 
그런데 우연히 피온 3를 해봤는데 좀더 자유로운 드리블과 공격루트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축구게임의 매력은
 
게임으로 축구를 느끼게 하는것
 
딱 이거 인것 같습니다.
 
축구게임이 여기까지 발전하면서
 
변화가 올때마다 게임적인 맛이 사라졌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국엔 실제 축구를 얼마나 잘 구현했는가 하는게 호평의 광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현재 피파의 드리블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도 너무 좋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나미는 실황때부터
 
해당 스포츠를 깊게 이해하고 있는 유저가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갈수 있는 환경을 재공하려는 노력이 보여졌습니다.
 
현재의 피파는...
 
수비가 밀착해서 비비고 있는데 도 벨런스가 흔들리지 않고 빨래줄 슈팅이 나간다던지
 
준비동작도 없이 안정적인 풀파워 슈팅이 나간다던지
 
슈팅시 볼과 디딤발의 거리가 슛파워에 별로 영향을 안준다던지...
 
수비와 공격라인 무시하고 뜬금없이 띄운 크로스에  불리한 위치에서도 헤딩을 꽂아넣는 빈도가 너무 높은데,
 
정작 옾사 라인 부스고 수비 방해 없이 시야확복할 시간 충분이 갖고 때마침 공격수까지 적절한 위치로 들어고 있는 상황에서
 
거지같은 크로스가 올라가는 경우도 많고...
 
슛을 막을때도 어지간히 붙어있으면 실재로도 순간적으로 공에 발을 대게 되있습니다.  웬만큼 둔한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신경써서 수비했는데 볼이 새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반드시 충돌영역이 공의 진로를 막고있어야만 수비가 되는건  위닝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측면에서 반대쪽 포스트로 꺾어차는 슛이 너무 잘들어가는데...
 
위닝에서는 이게 너무 안들어가서 그냥 접고 감아찼는데
 
피파는 이게 너무 잘들어가서... 물론 이게 제 주요 득점원이라 개선되면 힘들어지겠지만...
 
너무 말도 안되게 잘들어가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각이 좋으면 들어가고
 
각이 너무 좁으면 키퍼 바운드를 노리는 정도의 환경이 제공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욕심인데
 
맨시티 스타일의 얼리땅볼크로스가 잘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옾사이드 부수고 침투하는 선수에게 얼리땅크를 지르면 **듯이 뛰들어가 볼을 터치하는 플레이를 구현하고 싶은데...
 
지금 땅볼크로스가 너무 후집니다.
 
그래서 라인 나오면 그냥 패스로 지르는데 이건 **거리랑 볼 스피드가 너무 느려 아쉽습니다.
 
 
 
어쨌든 황당한 해딩슛하고 황당한 바디벨런스는 단순한 변수조절로 개선되는 점일지도 모른다고 약간은 예상된다는 생각이 조금 드는 부분...
 
넥슨에서 코드에 손을 댈수 있으면 수정해 주시고
 
아니면 EA 에 요청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얘기 하면 게임이 그냥 게임이지 그럴거면 그냥 나가서 축구나 하라고 할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축구게임이 발전해온 변화들을 살펴본다면 아직도 좋은 축구게임이 될수 있는 개선점들이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를 EA 나 넥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