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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떠난다. 그래서 나도 떠난다.[4]rank0 네라주라8.11(토)조회 408비추천 1

그래야만 했다.


떠나야만 내가 살 수 있다.


1일 1샷건에 내 몸도 마음도 망가져만 간다.


끊임 없이 그만하라고 마음속에서 속삭여 대고, 몇날 몇일이 지나면 다시 무감각해지곤한다. 망각이라는 너란녀석.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은 망각이라지만


잠시나마 넣어두길 바래본다.


기억하고 기억해 내야만 내가 살 수 있다.  이것은 아무 의미 없는 몸짓일 뿐이라고.


사람이 버거워질 때가 있다.  생각이 많아질때가 있다.  그런순간엔 온갖 잡념과 불운한 생각이 함께 몰려온다.


뭔가에 집중을 해야만 한다.  어느 하나에 집중하는 순간만큼은 세상에 대한 고통스러운 생각과  내면의 불운한 생각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다.


난 그래서 해야만 했다.


하지만 하고난 후에 오는 공허와 허무는 나를 더욱 옥죄어 온다.


그만 하라고 제발 그만하라고 이것은 너를 더욱 더 피폐하게 만들뿐이라고 수없이 내뱉어 **만


난 오늘도 이벤트판수를 채우고나서야 페이지를 닫는다.


2018. 8.11(토) 맑고 구름조금. 곧 다가올 청명한 가을 하늘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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