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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시 한편 씁니다...[1]
150 hhuubb12.31(목)조회 170추천 0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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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찌를듯 차가운 겨울의 바람에도
봄의 기운은 여지없이 밀려온다
꽁꽁 얼어붙어 한 몸이 된 대지를
봄 바람은 유유히 흩어놓으니
봄이고 여름이고 가을이고 겨울이듯
나의 고군분투는 부질이 없다
새 시즌이 올 때마다 어찌나 서럽던가
쌓아올린 구단가치는 떨어진 목련같아
원래와 같지 않고 더러움만 안기네
우리의 수고는 어두움에 잠기네
큰 어두움은 양심을 숨기었고
비열함과 얍삽한 속내만을 가졌다네
더이상 상대하지 않으리
내가 간들 누가 아쉽겠는가
어두움은 영원히 변치 않을지라도
촛불 하나를 이기지 못하니
우리의 가슴에 하나의 빛을 지키자
하나의 빛이 모여 어둠을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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