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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콘솔보다 피파 온라인이 딸리는 이유[1]rank0501 Kemosabe10.18(일)조회 317비추천 0
엔진 차이가 너무 심함. 이건 우리나라에서 개발 담당 맡은 스피어헤드의 문제임
자기들이 만든 엔진의 기반이라고 밝힌 피파17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확 나옴

피파온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것 두 개 중에 하나가 '풀백의 비정상적인 중앙지향적 움직임'이잖음?
당장 이거 피파 17에서는 훨씬 느끼기 힘든 문제임. 오히려 피파 17은 드리블의 구체화와 여러 기술 추가로 상당히 호평받은 시리즈임
근데 국내에서 만든 뭐같은 엔진은 센터백이 뚫리지 않아도 자기들이 중앙쪽으로 움직이고, 한쪽 사이드로 공이 전달되면 소극적 수비랑 지역방어 전술을 박아도
무조건 슬금슬금 중앙으로 들어옴. 먼 포스트 쪽을 방어하지도 않을 뿐더러, 방어하더라도 상당히 시원찮음.

두 번째 불만점은 '비정상적인 중거리 득점 확률'임.
이 이상한 게임은 옆에 수비가 견제를 하고있던 안하고있던 중거리 차면 반반 확률로 들어감. 30미터 중거리는 일상임.
이게 진짜 기괴한 게 감차 버프, 중거리 너프때는 상당히 확률이 낮았던 게 체감되다가 갑자기 다시 돌아왔지 않음?
17에서 수비 앞에 두고 중거리 몇번 차보셈. 
마이 커리어나 헌터 키우기는 난이도가 낮아질수록 헌터 능력치가 보정을 먹어서 슛이 전** 호나우두마냥 개쩔어버리는데, 이래도 최저 난이도 상태에서 겨우 반반 감.
반면 온라인은 굴리트 누워서 Z+D, 괴랄한 궤적의 아웃사이드 프리킥까지.. 재밌는 게임 진행을 위한 강도 조절의 범위에서 벗어난, 당하는 자에게는 당혹감을 심고,
그걸 어쩌다 발동시킨 사람에게는 생각 없는 플레이를 유도하는 이상한 조정이 되어버린거임. 

그리고 여기에 내가 덧붙이고 싶은 건 '별로 드러나지 않는 능력치 차이'임.
콘솔 시리즈는 아무리 모멘텀이 걸리던 뭘 하던 확실하게 드러나는 차이가 있음. 피지컬적 요소와 속도적 요소.
이 두개는 내가 아무리 골대를 수천 번 맞추고 있어도, 수비가 드러누워도, 정상적으로 나타남.
페이스 90짜리랑 70짜리랑 속도 경합하면 느려지는 게 보이고, 피지컬 90짜리랑 70짜리랑 퉁퉁 부딪히면 70이 밀리는 게 티가 난다는 소리임.
근데 이 게임은 그딴 거 없음. 
내가 실제로 쓰고 있는 챔스 코망 +5카, 스피드 126 나오는 선수도 20KL 김용환 6카랑 동일선상에서 출발 시 충분히 속도경쟁에서 질 수 있다는 거임.
김용환이 느리다는 게 아님, 단지 코망이랑 김용환은 둘 다 풀케미 받아도 가속력은 15, 속력은 7 차이나는 선수들임.
몸을 비비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냐는 질문을 할 수도 있는데, 가속력이 저정도 차이가 나면 동일선상에서 출발했을 때 이미 몸싸움 성립이 안 되어야함.
이런 부분때문에 유저들 지적을 계속 받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고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 이게 진짜 진절머리 남.

그래서 난 피파20 출시때부터 완전히 콘솔로 등 돌리고, 지금은 아이콘 팩이나 까고 팀 맞추는 재미나 느끼려고, 또 접근성 좋은 온라인이 친구랑 하기엔 나아서
친구들이랑 조금씩만 피파하는 중임.
확실히 그게 재미에도 정신건강에도 좋음. 너희도 빨리 넘어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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