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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피파4가 망겜 소리를 들어온 이유 -1-
96 재빵11.3(일)조회 233추천 1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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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 1 피파온라인 2 피파온라인 3 피파온라인 4
이 네가지 게임은 분명 각각 다른 게임이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많은 변화와 기술적 발전 등을 통해 변해왔다
하지만 이 게임들이 주제로 한 종목, 축구라는 것 그리고 게이머들이 이 게임들을 취미로 즐기고 싶어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이 때 시리즈를 거듭해온 피파온라인의 안에서 가장 망겜 평가를 받아온 피파온라인 4가 있다
그 이유는 시리즈와 비교해서 생각해보았을 때 심심치 않게 떠오른다
이전 시리즈에서도 우리는 여러 불만을 가졌지만 흑우들처럼 계속해서 게임을 해왔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망겜이네 망겜이네 하는 데에는 차이점이 보인다
또한 이는 단순히 열풍이 식어가며 자연스럽게 망해가는 것과는 다르다
쇼미더머니, 슈퍼스타K 등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망해간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보았을 떄 그렇다 
'피파온라인 4 = 망겜' 이 것은 단순히 과거 미화와 실력 부족에 따른 한탄의 결과가 아니며, 그렇기에 그 원인들을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서 찾아보겠다
피2 시절 추가시간에 일부러 코너킥을 만들면 주어지던 한 번의 역습 찬스에 사활을 걸고
피3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이어지는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렸다
일부러 코너킥 만드는 건  조금 버그성이나 비매너성이 있지만 이기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냥 똥볼 차서 골킥을 만들어버리면 되었다
지고있는 입장이었다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저 따위 피좁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셔서~! 하면서 혼신을 다하고 실패해도 비교적 아쉬움 없이 패배를 인정하게 되었다
피3에서도 추가시간이라는 게 의미는 있었고 90분 골 120분 골 넣고 아니면 먹히고 허탈해하거나 실제 골을 넣은 선수들 보다 더 흥분했다
현재 피4에서는 연장전이 의미가 없다 88분 89분 되었는데 상대가 공 잡고 있다? 사실상 끝났다고 봐도 된다
이기고 있는 입장에서도 끝날 걸 알기에 조금씩 시간을 끌기 시작한다 이건 비매너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가 그런 분위기를 형성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손해보기 때문에
이 때부터 지는 사람의 그라데이션 분노가 시작된다 극적인 승부 짜릿한 승리 또는 졌잘싸같은 낭만 그런 거 없다
이 때부터 지는 사람의 그라데이션 분노가 시작된다 극적인 승부 짜릿한 승리 또는 졌잘싸같은 낭만 그런 거 없다
프리킥 또한 허무하기만 하다 현실성을 우선시한건지 같은 방향 같은 세기로 킥을 해도 중구난방으로 날아간다
피2 19.7미터 프리킥 나오면 긴장빨던 시절 그땐 성공률이 상당히 높고 쉬웠기 때문에 불만이 나올 것이 없었다
피3 어느정도 적당한 난이도, 대기화면에서 연습하면서 프리킥 실력 키워갈 수도 있었다
다양한 프리킥 모션, 무회전 킥, 깔아차기, 감아차기, 아웃사이드 킥 등 연습을 하면 다양한 기술을 뽐낼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피4에서는 아무리 연습을 하고 이런저런 기술을 연마해도 통 감을 잡기가 어렵다
지구 멸망이 다가온 시점 인류가 우주 속 골디락스 존을 찾아헤메듯 적정 게이지를 찾아**만 결국 프로그래밍된 대로 내가 가진 선수가 잘 차기를 간절히 바라**다
한 때 유럽 프리킥 성공률 1위를 달렸지만 현재 호석대의 그늘에 가려져 프리킥 백수 신세가 된 미랄렘 피아니치도 144hz 화면 안에선 학교 운동장에서 프리킥 연습하는 중학생들 정도가 되어버린다
단순히 현실성을 위시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애초에 게임인 이상 많은 부분이 현실과 다르고 프리킥 또한 이전처럼 조금의 아케이드성을 가미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런 상황을 상상해볼 수 있다
'추가시간에 프리킥 기회가 생긴다'
이전 시리즈였다면?
피파1 ~ 피파2 초기 시절 가까운 프리킥의 경우 D연타 중거리 프리킥의 경우 시간 초과되어 컴퓨터가 알아서 차게 두는 얌생이
또는 직접 연마한 프리킥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마지막 찬스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 점은 서로에게 긴장감을 주었다
피3도 마찬가지다 가능성은 열려있고, 넣지 못하여도 수긍할 수 있었다
피파온라인4
차라리 필드플레이 상황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마치 8카 오버롤 75짜리 귀속선수를 뽑은 느낌처럼 주어진 프리킥이 쓸모 없고 화만 날 뿐이다
2. 이게 축구냐?
게임 상에 구현된 선수들은 하나같이 프로 의식이 결여되어있다
넘어지면 항의하기 바쁘고 역습 상황 자기 앞에 공이 굴러가는데 멀뚱멀뚱 옆스텝 밟고 있다
세밀함이 필요한 상황에서 근본없는 백패스, 나몰라라 패스 등 실제 경기에서 썼다간 동료들 감독 코칭스태프 미간 찌푸려지게 하는 패스를 개발진들의 배려로 이 게임의 안에서 마음껏 하며 자신의 프로의식을 깎아먹는다
프로의식은 물론 어이없는 볼터치 미스 역동작 등 이게 프로 선수냐?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동네 조기축구 황금발FC 총무 배불뚝이 아저씨 김흥수 씨보다 못한 기본기를 자주 보여준다
부심은 칼같이 정확하다 하지만 주심은 타 종목 또는 다른 평행세계에서 온 듯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하다
우리가 봐온, 우리가 해온 축구와는 다른 축구를 하다온 것 같음 얼굴 생김새와 헤어스타일만 봐도 그 세계는 우리 세계와는 상당히 이질적일 것으로 추측된다
선수가 나자빠지고 손에 밀리고 레슬링을 해도 과감히 진행한다
이 때 우리는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차차 익숙해지고 있지만 이 주심은 절대 정상적인 축구 경기 진행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속고있는 것이다
처음 우리가 피4를 접했을 때 심판 판정에 이게? 엥? 하며 아니시에이팅을 내뱉었던 기억을 잊으면 안된다
5. 공식경기 시스템
단순히 전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피2 월드투어와 피3 순위경기 그 안에서 여러 번 패치도 되었었고 당시에도 자잘한 불만 또는 극찬이 쏟아져나왔다
피2 월드투어와 피3 순위경기 그 안에서 여러 번 패치도 되었었고 당시에도 자잘한 불만 또는 극찬이 쏟아져나왔다
때로는 연승 보너스가 커서 도박성이 짙고 때로는 승급전의 도입이 타 게임을 표방한 것이라는 비난 재미 없다는 비난
피4의 공식경기 또한 하나의 시스템이고 여러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피파온라인 4는 단순히 많은 이유에서 유저들을 화나게 만든다 그리고 현재의 공식경기 시스템은 그 화의 근본적 원인인 동시에 증폭제이기도 하다
챌린지 도전하다가 뇌절해서 프로까지 떨어지고 허탈해서 써봄... 나중에 이어서 쓰고 공부나 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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