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피파온라인2 를 시작으로.. 피파온라인3 까지 재밌게 해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내 나이도 서른다섯이네.
내가 나이들어 게임에 재미를 잃은건가?
아니면 넥슨이  피파온라인4 를 진짜 노잼으로 만든건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면 이 또한 나름 재미가 있겠지, 생각하고
정붙여서 해볼려고 해도. 이건 뭐 애초에 구단에 애착도 안생기고.
좋은 팀을 맞춰야겠다는 욕심조차 안 생긴다.
내 유일한 취미가 낚시와 게임인데..
피온3 때부터 월 평균 30~50만원 정도씩 과금해가며 즐겨오던것도
이제는 단돈 5만원도 현질해서 구단을 만들고 싶은 생각도 안든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그 이유는
실제같은 물리 엔진이라지만 답답한 움직임?
예전같지 않은 조작성??
그런건 재미를 잃는데 별 영향을 주지 못한 것 같고.
진짜 이유는 내가 1년에 3~500만원씩 쏟아부어 애지중지 키워온 내 팀이
어느 순간에 백섭되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 새로운 게임으로 대체되면서 사라져버리는.
그 경험 때문인 것 같다.
현물인 내가 열심히 번 돈으로, 어떤 대상에 쏟아부었는데,
내 손안에 얼음이 녹듯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
 그 어떤것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생각.
그게 피온4를 떠나는 이유가 된 것 같다.
넥슨, 그 동안 재밌게 나름대로 즐기다 간다. (피온3까지만!)
아마 새로운 피파온라인5가 나오더라도.. 다시 하진 않을 것 같다. 아마도? 아니 확실히.
NC의 리니지처럼 수년 십수년을 이어가며 자기것을 즐길 수 있다면 모를까.
피온 시리즈는 내 20대 청춘부터 즐겨온 게임이라 애착이 참 많이 갔는데..
너희의 재미있었던 게임이 과거로 갔듯이 내 좋은 청춘 시절도 다 갔네.
안녕! 읽어줘서 고마워~
이상 너희에게 3천만원 이상을 소비한 떠나는 과금 유저가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