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EA SPORTS FC ONLINE에 대해 이야기 나누세요.
중거리가 박스안 슛보다 잘들어가는건 다분히 의도적[2]rank01563 능란8.19(화)조회 1,579비추천 0

당연하게도 넥슨은 이 게임이 실력 위주의 손겜이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쓴 사람이 이기는 구조가 되길 원하죠.


그래도 박상무 시절에는 노골적으로 조작한다는 느낌까지는 없었는데,

이제는 ‘주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게임이 변했습니다.


지금은 박스 밖에서 ZD 슛이 박스 안에서 슛보다 들어갈 확률이 더 높습니다.

박스 안에서는 골키퍼가 야신급 반사 신경을 보여주지만,

박스 밖에서 찬 공은 마치 일부러 골이 되도록 만든 것처럼 키퍼가 만세를 부르며 그냥 들어가 버립니다.


파포스트 ZD뿐 아니라 니어 ZD까지 이런 식이니,

수비 커서를 잡는 것보다 차라리 키컨하는 게 더 이득인 상황입니다.

말이 안 되죠 ㅋㅋ


농구로 치면 2점슛보다 3점슛 확률이 더 높은 꼴입니다.


게다가 박스 안 진입 자체도 어려워졌습니다.

수비 태클은 더 강해졌고, 체감은 둔탁해서 슛각을 만들기도 힘듭니다.

결국 박스 안에 들어가봐야 공 빼앗기기 일쑤라, 밖에서 중거리를 차거나 크로스 플레이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크로스도 예전처럼 내가 의도해서 넣는 맛이 있는 게 아니라,

요즘은 그냥 ‘아다리’로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즉, 게임을 아다리+중거리 싸움으로 만들어 놓고,

여기서 이길 확률을 높이려면 현질해서 중거리 확률 좋은 선수, 아다리가 잘터지는 선수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거죠.


하지만 이런 아다리 중거리 게임은 재미가 없습니다.

중거리에 맞아 골을 내주면 너무 허무합니다.

뚫린 것도 아니고, 공이 이리저리 튀다 흘러나온 걸 맞고 골을 내주면 정말 불쾌하죠.


저도 이기려고 중거리 찹니다.

각만 나오면 그냥 쏘게 되는데, 하다 보면 이게 축구 게임인지 슈팅 게임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늘 나오는 얘기지만, 게임이 30년 전 테크모 월드컵으로 역행하고 있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피파 7년이 다되가는데 게임성은 7년전과 다를바 없이 오히려 퇴보하고 있네요.

5 0
댓글 2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