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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를 놓아주며 한 소절 읊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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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한 골에 웃고 한 골에 울던
우리는 진정한 피파인이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축구공처럼 우리의 예상치 못한
젊음을 늘 피파와 함께했다.
어느덧 30대, 이제는 놓아주려한다.
내게도 예상치 못하던 젊음의 시대는 지나가고 계획과 안정의 가정이 찾아왔다.
골을 향한 나의 욕심이 이제는 날 골로 가버리도록 만들수있기에 놓아주려한다. 행복했다 그리고 사랑했다.
그 때의 그 시절 우리의 피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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