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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전상서[2]
1342 벤투의트릭쇼3.16(수)조회 315추천 6비추천 0

1342 벤투의트릭쇼3.16(수)조회 315추천 6비추천 0
1. 간담회(특히 EA)
 유저들은 보정과 모멘텀에 관하여 수천번 이야기해도 없다는 말 몇 마디 몇번 외쳐주는 걸로 억울한 척 호소하는 넥슨과 EA 여러분.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이의를 제기하는 문제라면 개발진으로써 책임감이란게 있다면 말 몇 마디가 아니라 스탯이란게 어디서 어떻게 적용되고 스탯이 낮은 카드가 어떠한 상황에서 스탯이 높은 카드를 이길 수 있는지 설명하는 영상이라도 준비해 오는 것이 맞지 않나요?  까놓고 저급여 풀백들이 고급여 선수들을 동일한 상황에서 경합 시 10번 중에 1번만 이기고 나머지 상황들에서는 못 이기는 영상 하나만 준비해서 보여줬어도 이렇게까지 아직도 의문을 제기하지는 않을 거에요.  말만 간담회이고 결국에는 고칠 거에요,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데이터에는 이상이 없어요 등등의 아무나 말할 수 있는 모습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데이터 모아오신 걸로 수정 방향 설명하시고 웹사이트나 공지 사항 같은 부수적인 것들 개선하신 것은 감사하지만 제일 중요한 인게임에서는 새로운 문제들 계속 터지는데 솔직히 첫 간담회 이후에는 기대가 안되네요..
 결국에는 겉만 다르고 속은 똑같은 간담회 반복하느니 앞으로는 본인들이 직접 게임 하고 스트레스 받는 모습이나 라이브 방송 켜서 보여주세요. 막말로 직접 게임을 꾸준히 해봐야 느낄 텐데 그놈의 데이터 같은 소리만 반복하니 유저들이 그 말들을 신뢰 하겠어요?
2. 훈련 코치
 훈련 코치는 선수들의 약점이나 강점을 보조해주는 개념에서 멈춰야 하지 않을까요? 특정 훈련 코치들은 아예 선수들의 움직임 자체를 바꿔버리는데 그럴 거면 개인 전술은 그동안 왜 있었던 거죠? 게다가 특정 코치들을 장착한 건 공격수들인데 왜 저급여 풀백들이 마치 패스 마스터 특성이 있는 것 마냥 공격수들한테 패스를 뿌리죠?  움직임과 관련 없는 훈련 코치들은 스탯 관련해서 보정 논란이 계속 일어나니까 향상 이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그 의문점을 희석시키려는 것은 아닐 거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의 훈련 코치라는 것이 이 게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점을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몸싸움, 태클 능력을 향상 이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표기해주는 것보다 스탯에 +3, +4 숫자로 명확하게 표기해주고 움직임을 바꿔주는 대신에 개인 전술과 Q 효과를 더 명확히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호나우두,호날두, 박주영 모두가 인정하는 게임 내 적폐 공격수이고 어느 게임에나 주류 캐릭터들은 있죠. 근데 유저들이 바라는 것이 과연 모든 공격수들이 그들과 같은 움직임을 갖는 것일까요? 게임 내 주류 캐릭터는 아니지만 본인이 그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 쓰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는 유저들이 있었는데 침투 관련 코치들 때문에 기존의 호나우두, 호날두는 막을 수 없는 괴물들이 되어버렸고 결국 비주류 캐릭터의 특징들은 다 무시되고 그들도 호나우두, 호날두 같은 편일화 된 움직임을 보이거나 쓰이지 않는 상황들이 초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코치 효과들 숫자로 명확하게 해주거나 개인 전술이랑 Q 효과를 강화시켜주세요. 
3. 그외
  1) 감독 모드
 사실상 523 포메 안 쓰면 호구 수준인 미션 깨기용으로 전락된 모드. 왼쪽 풀백에 저급여 놓고 오른쪽 풀백에 고급여 놓으면 프로필에서 감독 모드 선수들 개별 기록 보면 별 차이도 없고 오히려 저급여 쪽이 수비 기록 좋은 경우들도 있는데 이것도 의도하신거죠?  동일 포메이션과 동일 전술인 경우인데 라이브 1카 팀들이 비교가 실례일 정도로 화려한 팀들 이기는 경우도 많구요.  이런데도 보정은 절대 없구요? 감독 모드 재밌게 만들어 달라는 말은 안 할 테니까 상식적으로  보정 의구심 안 들게 게임 만드세요.
 2) 볼타 모드
 왜 관리 안 하세요? 이 모드를 즐기는 유저들도 상당한데 이게 지금 처음 출시할 때와 달라진 점이 얼마나 있죠? 비매너 쿠크다스 멘탈들은 판을 치고 안압을 올리는 맵 스킨, 이곳에서도 잘 느껴지지 않는 오버롤 70대 카드와 110대 카드의 능력 차이. 볼타용 클럽 시스템을 따로 만들든 선수 픽창에서 유저의 공격, 미드, 수비의 평점과 기록을 보여주든 뭘 추가해도 좋으니까 제발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이나 좀 주면 좋겠어요.
3) 컨텐츠 부족
 PVP, PVE 모드를 추가할 때 잠깐이나마 풍성한 컨텐츠들을 기대했는데 그게 마지막 추가일 줄은 몰랐네요. 커리어 모드도 있고 11대 11 모드도 있고 예시들은 많은데 왜 추가가 안될까요? 섭초에 있던 월드컵 모드는 삭제되어 버리고 챔스 라이센스는 땄으면서 챔스 모드는 아직도 없는 이 게임이 과연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축구 게임일까요?  운 좋게 지금 이 게임이 많은 BJ 분들이 시작하시면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생기고 있는데 입문자들이랑 라이트하게 즐기는 유저들도 즐길 수 있는 모드, 한명의 선수가 되어서 축구를 대리 만족으로 즐기는 모드, 높은 가치의 선수들로 이뤄진 스쿼드를 써볼 수 있는 모드들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이 게임은 기존의 유저들도 주 컨텐츠인 1대1 모드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데 그 불만을 달래 줄 만한 컨텐츠들은 오히려 새로운 불만을 낳을 정도로 부실합니다. 
4) 메타
 애초에 스포츠 게임에 메타라는 것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독했던 ZD 강점기, 크로스 강점기, 침투, 중거리 등등 다양한 강점기를 지났더니 코치 시스템 도입되면서 침투 코치 강점기.... 그렇다고 포메이션이 다양한 것도 아니고 프로게이머들 마저도 결국 4231을 대부분 쓰는 것이 이 게임의 다양성의 현실입니다.  오픈한지 4년이 되가는데 아직도 서버는 물론 게임의 밸런스 하나 제대로 못 잡고 하나만 할 줄 알면 공격이 술술 풀리는 게임을 저희가 온전히 즐기는게 가능할까요?
5) 본가 피파
 본가 피파도 매우 문제가 많은데 어떻게 이 게임은 본가의 문제점은 그대로 다 가져오면서 새로운 문제점들은 더 많이 추가했을까요? 본가 피파가 PC 접근성이 좋았으면 이 게임 퀄리티가 이 정도 수준이지는 않았을텐데요.  본가는 적어도 축구하는 느낌이 들던데 본가 한판 하면 이 게임은 도저히 답답해서 며칠동안 못해요.  근데 제일 ***는건 퀄리티도 퀄리티인데 이 게임은 다양성 면에서 본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요. 1대1이 안 풀리는 날에는 다른 즐길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이 게임은 볼타 잠깐 몇판 하다가 결국에는 게임 종료.  심지어 신규 선수들의 오버롤도 비교가 많이 되죠? 같은 선수가 비슷한 오버롤이지만 체감도 다양하고 성능도 달라서 알아서 가격이 차등 책정되고 신규 시즌이라고 다 대장이 아닌 본가 VS 신규 시즌 내는거야 오버롤 뻔하고 구단 가치 망가뜨리고 옛 시즌들은 결국 특정 포지션 제외하고는 쓰이지는 않는 피온
6) 운영의 초점
 게임을 실제 축구에 가깝게 만들겠다, 퀄리티를 높이겠다 이런 초점이 아닌 오직 돈 뽑아내는데 초점. 어차피 PC 방에서 즐길만한 축구 게임이 이거 하나 뿐이라는 안일한 생각. 더 좋은 게임으로 발전시켜서 더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겠다는 마인드가 아닌 섭종이 언젠가는 올 것이고 그때까지 기존 유저들의 돈만 잔뜩 뽑겠다는 마인드.  이게 서버 오픈 후 지금까지 피파 온라인 4 라는 게임이 보여준 운영의 모습들 아닌가요? 그렇지 안고서야 아직까지도 이 게임이 4년간 똑같은 불만들을 야기하고 비슷한 문제들을 만들어내며 여전히 제자리 걸음만 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넥슨과 EA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7)체감, 보정, 모멘텀
 이제는 말하기도 지겹네요....확실한 반박 영상 하나 만들 능력도 없나요? 어느 정도의 보정과 모멘텀은 있습니다 라고 인정이라도 하면 오히려 비난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보여주는 넥슨과 EA의 모습은 능력도 없고 자존심만 쎄서 어떻게든 아니라고 우기는 모양새입니다. 제에에에발 앞으로는 자존심은 드럽게 쎄지만 능력도 워낙 출중해서 유저들 입 다물게 해주길
기존의 다른 게임들에서 유명했던 BJ분들이 이 게임을 시작하시면서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진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도저히 이 상황에서 많은 신규,복귀 유저들 마음 못 잡을 거라고 생각해요.  PC방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축구 게임이라는 점 외에는 메리트가 하나도 없어요.  다시 나락으로 빠져들기 전에 제발 모든 면에서 노력해주세요.  언제까지 저희가 게임의 패인을 넥슨이라고 느껴야 하나요? 제발 게임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게임의 불안전성 때문에 불안해 않는, 무엇보다 내 시간 내서 하는 게임 스트레스 받지 않는 축구 다운 축구 게임 하게 해주십쇼. 올해 끝나고 섭종해도 좋으니 단 몇개월이라도 진짜 제대로 게임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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